[태국여행] 마사지 받고 모낭염 걸렸다가 퇴치한 이야기(+태국 모낭염 연고 추천)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7월 달에 태국 여행을 한달 정도 다녀왔습니다~ 

방콕 - 치앙마이 - 푸켓 - 끄라비 - 방콕

위의 루트로 열심히 보고 사진찍고 맛보고 즐기다가 돌아왔는데요! 

그 중에 너무 힘들었었던 모낭염 걸린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ㅠㅠ

태국의 왓아룬 사원도 보고

푸켓의 일몰도 구경하고 

너무 좋은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마사지를 받고 씻고 자지않으면 모낭염이 걸린다는 사실을 몰랐지뭐에요??!!

마사지하고 보습효과가 있어서 좋을 줄 알고 저녁에 마사지를 받고 돌아와서 샤워는 안하고 그저 보이는 곳만 닦았더랬죠..

하지만, 태국에는 위생관념이 그렇게 철저하지 못해서 마사지 사들이 씻지 않은 손으로 그냥 사람의 몸을 만지고 오염된 세균들이 증식하여 모낭염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진짜 저는 1도 모르고 그냥 당연히 다 괜찮을 줄 알았는데 한달살기 하는동안 제가 모낭염에 걸릴 줄이야...

빨갛게 올라온 부분이 모낭염 걸린 부분

이런식으로 모낭염이 올라오기 시작하다가 그저 처음엔 그냥 두드러긴가보다 했는데 점점 부위가 번지더니 모공들이 다 부어오르고 다 빨갛게 두드러기처럼 나고 너무 가렵고 그러더라구요..

(사진은 거의 다 나아갈때여서 조그마한 부분만 남아있을때 찍었답니다.. )

그렇다고 씻는다고 나아질 기미도 안보여서 우선 무작정 약국에 찾아갔습니다.

그래서 모낭염 연고를 달라고 해서 받은게!!!!!!!

태국에서 산 모낭염 연고 / 100-150바트 사이였던 것 같아요

 

이것입니다!!! 

모낭염에 지치고 힘들 때 한국에서 사온 약은 없지 그렇다고 병원을 갈 수는 없는 노릇이어서 태국약국에서 해당 연고를  구매해서 써봤는데요! 

너무 효과가 좋았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모낭염 걸린 부위를 비누나 바디워시로 잘 씻은 다음에 모낭염 연고를 듬뿍듬뿍 아낌없이 발라주세요! 

그리고 모낭염있는데 마사지 받으면 모낭염이 더 심해지니 마사지는 되도록 받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해주면 태국에서 걸린 모낭염은 4-6일 정도면 깨끗하게 낫구요!

저는 3일차 정도 지나니까 간지러움은 없어져서 그래도 살만하더라구요~ 

태국에서 한국약 안가져가셨는데 모낭염에 걸리셨다면 꼭 이 연고를 써보세요!!

그래도 제일 중요한 것은 마사지를 받으셨다면 꼭 씻어야 한다는 거 겠죠!

저의 고통스러웠던 태국에서의 모낭염 경험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