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양 부위를 좋아하시면 좋아하실 해장국 집
‘한국에서 두번째 양평해장국 포천1호점’
주소 : 경기 포천시 신북면 포천로 2205
영업시간: 오전 5시 ~ 오후 5시 (마지막 주문 오후 4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무
선지해장국이 메인이지만 선지 없이 주문 가능
남는 음식 포장 가능(포장 용기 1000원 추가)
평소에 선지해장국에 너무 선지만 있었다구요?
여긴 양 부속과 선지가 같이 나오는 아주 혜자스러운 양평 해장국 집이라구요!
새해를 맞아 본가를 갔는데 아부지가 아주 싱글벙글한 얼굴로 하루 전부터 같이가고 싶은 맛집이 있다면서
노래를 부르시더라구요?
부속 좋아하지? 양좋아하지? 그럼 여기가야지 라면서 계속 여기 칭찬을 하시길래 얼마나 맛있는지 두고 보자고 하면서 점심을 여기로 먹으러 갔다왔습니다~
포천에 읍내 같은 조그마한 마을같은데에 있었고
건물은 단독 건물로 주차장도 나름 넓어서 편하게 주차 가능했습니다.
솔직히 사람들이 뭐 이런데까지와서 이걸 먹으러와?? 겨우 선지해장국인데? 이랬는데
역시 맛집은 다른가봅니다..
들어가니 사람들이 꽉꽉 차있더라구요
그래도 회전율도 빠르고 해서 웨이팅 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포장가능 , 용기는 1000원 별도
들어가니 여기저기 포장 안내 및 마지막 주문 안내가 여기저기 있어서 따로 물어보지않고도
포장이나 마지막 주문시간을 알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메뉴판도 크게 여러군데에 붙여져 있어서 그냥 보고 선지해장국 5개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내장탕을 더 좋아해서 내장탕을 시키려니 아빠가 선지 빼면 똑같다고 해서 그냥 선지해장국 선지 없이 주문했습니다!
아빠가 선지빼면 그것만큼 양을 많이 준다고 해서
선지빼서 추가된 양부속이 많으면 얼마나 많겠어~ 이러면서 기대 1도 없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해장국이 나왔습니다!
보이시나요????!!!! 저 양 부속들???
장난아니지않나요??
않이요 저눈 콩나물하고 파 많이주는 해장국집은 봤어도 부속을 이렇게 넘치게 주는집은 처음 봤는데요?
와 그냥 양 부속 해장국해야됩니다요……
그냥 숟가락 넣고 푸면 양부속만!!! 나와요 ㅎㅎㅎㅎㅎㅎ
콩나물은 그냥 장식 일 뿐…
해장국 진짜 시원하고 양많고 아주 풍족하게 나와서 보기만해도 아주 배부릅니다
반찬은 위 사진과 같이 깍두기, 김치, 무짠지? 같은 거 이렇게 3개 나오는데 깍두기가 시원하니 맛있습니다!
깍두기 원래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이면 한두번 리필해먹는데
여기에서는 두번 리필해먹었습니다 ㅎㅎ
존맛 해장국과 존맛 깍두기가 있다면 한입 먹을 때마다 같이 먹어야되거등요~
깍두기랑도 아주 맛도리 마냥 잘 먹지만 그냥 양부속을 특제간장과 함께 찍어먹기도 하고
밥위에 콩나물과 양부속을 올려서 같이 먹기도 하고 아주 여러 방법으로 다 먹었습니다!
보시면 양이 아주 탱글탱글하니 쫄깃해보이지 않나요??
콜라겐은 여기 양부속이 다 먹었는지 신선함이나 탱글함이 아주 남다릅니다~
두께도 두껍게 잘라주셔서 아주 쫄깃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선지 있는 해장국은 선지와 양부속 같이 나와서 선지 좋아하시는데 부속도 같이 먹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 좋을 것 같아요~
사진은 못찍었지만 선지도 아주 튼실하게 많이많이 들어있었구요!
다 아주 신선해보였습니다~
1인석도 구비되어 있어서 혼자서 아침, 점심 드시기 너무 괜찮고
친구나 가족끼리 오셔서 드시기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양 부속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완전 만족하실만한 해장국집입니다!!
여기는 적극 추천하나 포천이 집이 아니거나 일터가 아니신 분들은 조금 많이 멀어서 그 주변들리실 일이 있으면
한 번쯤 가보실만한 해장국 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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