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식당반찬’
서울 광진구 면목로 113-1, 1층 4호
영업시간 : 오전 8-9시~ 오후 8시 ( 저녁에 예약하면 연장오픈 가능)
전화번호 : 02-461-3324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형제식당반찬 이라는 백반집이자 술집을 다녀왔습니다.
형제식당반찬 집은 아침과 점심에는 백반집이지만 저녁에는 술집이 되더라구요!
저녁먹으면서 1차하기에는 딱좋을 것 같은 집인 것 같았습니다~
그치만 저는 점심에 백반을 먹으러 가봤습니다!
위치는 중곡사거리랑 가까운 중곡제일시장 입구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있습니다!
그래서 찾기도 아주 쉬웠습니다~
형제식당반찬앞에서 찍은 중곡제일시장 입구
들어가서보면 자리는 다 앉으면 18-20석 정도되는 작지만 알차게 식탁과 의자가 있구요!
한 4-5팀정도가 앉으면 꽉 찰것 같아서 사람이 많으면 합석같은 합석같지 않은 합석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여기는 아주머니와 할머님들의 사랑방 느낌이 컸습니다~
왜냐면 제가 들어갔을 때 아주머니 두분이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어요!
뭔가 옛날 어렸을 때 밥집느낌이 나서 오히려 저는 더 좋더라구요!!
사장님도 진짜 아는 옆집 아주머니 같이 대해주셔서 뭔가 더 따뜻한 느낌…. 핳
전 이런 갬성을 좋아해서 더 플러스되는 것 같았어요!
갬성즐기고 있다가 뭐먹을까하다가 김치찌개가 땡겨서 사장님께 돼지고기 김치찌개가 맞는지 여쭤보고
돼지고기라길래 바로 주문했습니다!
(사장님이 돼지고기 안좋아하면 빼주시기도 한다고 하십니다~)
물을 홀짝홀짝 마시고 있으면 이렇게 짠하고 반찬과 함께 김치찌개가 나옵니다~
이렇게 쟁반에 주시는데 사장님이 부침개 있다고 꼭 먹어보라고 강조해주시고 가셨어요!
부침개도 맛있어보이고 반찬 전부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자취하면 6-7첩 반상따위 꿈에서나 보는데 8천원에 이렇게 나오니 너무 좋더라구요!!
정갈하게 나오니 맛있어보여서 사진도 대충 찍고 우선 김치찌개부터 맛봤습니다~
김치찌개가 아직도 끓고 있을 때 나오는데 침이 꼴깍 넘어가더라구요…
쓰고 있는 지금도 침이 꼴각 넘어가네요 ㅎㅎㅎㅎ
돼지고기는 5-7조각 정도 들어있는 양이 꽤 되는 김치찌개 였는데요!
사장님이 김치는 절대 사서 안쓰시고 꼭 김장을 하셔서 쓰신다고 하시구
김치찌개도 이번에 김장한 김치로 쓰셨다고 합니다~
김치는 정말 사장님이 자부심을 가지실만한게 진짜 맛있습니다!
따로 김장김치를 판매도 하신다고 하시니까요 김치 필요하신 분들은 한번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주 맛잇습니다!
김치찌개인데도 불구하고 김치가 씹는 맛도 있고 김치 숨이 너무 죽은게 아니라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돼지고기, 팽이버섯, 두부,파도 들어있어서 국물도 아주 진해서 좋았습니다!
김치 살아있는거 보이시나요??
저는 너무 푹 삶아서 익은김치 안좋아하는데 여기 김치찌개는 김치가 살아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반찬은 제 입맛에는 조금 짜서 단독으로는 먹지 못하고 밥이랑 같이 먹으니
간이 어느정도 맞춰져서 좋았습니다!
만약 슴슴하고 심심한 간을 좋아하시면 조금 짜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서울 내에서 8천원으로 이런 7-8첩 반상을 맛볼 수 있는 좋은 식당이 있어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저는 반찬은 제 입맛에는 간이 셌지만 그래도 종종 이용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어디 술먹을데 없나하면 종종 전화 예약해서 한잔걸치면서 밥도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 맛집 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자맛집/중곡동맛집] 군자 데이트 맛집 /연어가 입 안 가득!! 크기도 회 두께도 무조건 ‘호’인 웨이팅 맛집 군자 ‘호담’ / 내돈내산 맛집 (212) | 2024.01.07 |
---|---|
[군자카페/중곡동카페추천] 조용하고 따뜻한 느낌의 디저트 카페 맛집 ‘카페 후르츠’ / 내돈내산 (70) | 2024.01.05 |
[포천맛집] ‘양’이 양 넘치게 많은 ‘한국에서두번째양평해장국 포천1호점’ / 내돈내산 (12) | 2024.01.03 |
[군자카페/중곡동카페] 내돈내산 카페스너글리 cafe SNUGLY (1) | 2023.09.12 |
[답십리맛집/동대문 맛집] 서울 속 찐 베트남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답십리 '분짜킴'/내돈내산 찐 후기 (4) | 2022.11.17 |
댓글